삼성전자, ‘세계 물의 날’ 맞아 수자원 보전 활동 펼쳐

작성일: 2025-04-29 18:04

이인재 기자

사진 삼성전자 제공
사진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대규모 수자원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유엔(UN)이 물의 소중함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며, 삼성전자는 전 세계 26개 사업장에서 약 36,2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각 사업장 인근의 하천과 저수지를 정화하고, 물 절약 캠페인, 가뭄 지역 식수원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의 핵심 환경경영 전략 중 하나인 ‘수자원 환원사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물 순환 개선에도 초점을 맞췄다.

국내에서는 지자체, NGO, 지역 주민과 협력해 하천 쓰레기 수거와 오염물질 제거 등 지역 맞춤형 활동이 진행됐으며, 해외 사업장에서도 현지 상황에 맞춘 물 절약 캠페인과 수자원 보호 프로그램이 전개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을 대상으로 저수지 정비와 양수시설 개선, 식수 공급 활동도 펼쳐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물의 재이용, 순환, 보존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장 내 물 사용 효율을 높이고,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물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물은 모든 생명과 산업의 근간이 되는 자원으로, 기업도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수자원 보전과 환경경영에 앞장서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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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재 기자 rlawogns9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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