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 2000명께 나무 나눠드립니다‶

작성일: 2026-03-13 08:03

이인재 기자

사진 광주광역시 제공
사진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 가 시민 참여형 녹색 환경 조성을 위해 나무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광주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나무심기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녹색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2026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확대해 국민 누구나 참여하는 ‘범국민 나무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올해 시민 2000명을 선정해 보리수나무, 서향나무, 동백나무 등 3종의 나무를 1주씩, 총 3주를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며 일상 속 녹색 생활을 실천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광주시 누리집 ‘나무 나누어주기’ 안내 창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00명을 선정하며, 당첨자는 20일 문자메시지로 안내된다.

당첨자는 문자 인증 후 지정된 장소에서 나무를 받을 수 있다. 배부 장소는 서구 서창둑길 322(벽진동)에 위치한 호남조경수유통센터이며, 수령 기간은 23일부터 28일까지다.

또 많은 인원이 동시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화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나무 배부 날짜를 나눴다. 전화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시민은 23일과 25일, 짝수는 24일과 26일에 수령할 수 있으며, 27일과 28일에는 번호와 관계없이 방문 수령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조경수협회 광주전남서부지회 가 참여해 나무 배부와 현장 질서 유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정된 기간이 지나면 나무 수령이 어려울 수 있는 만큼 당첨 시민들이 안내된 일정에 맞춰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강욱 녹지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꽃과 나무를 접하며 향기를 느끼고 열매를 수확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나무의 소중함과 자연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재 기자 rlawogns9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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