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문암생태공원에 ‘빛의 정원’ 등 야간경관 조성 추진

작성일: 2026-01-13 17:01

이인재 기자

사진 청주시 제공
사진 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흥덕구 문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관 공간 조성에 나선다.

시는 12일 문암생태공원에 ‘빛의 정원’을 핵심으로 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주시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계획’에 따라 진행되며, 공원을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야간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목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약 600㎡ 규모의 ‘빛의 정원’ 조성으로, 은하수길과 미디어아트 촬영 공간, LED 선 조명 등을 설치해 낮과는 또 다른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태양광을 활용한 바닥 조명이 적용된 스마트 산책로를 조성해 야간 보행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은은한 경관 연출을 더한다. 공원 입구에는 경관조명과 안내시설을 설치해 방문객의 동선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수목 식재와 조경을 통해 생태공원의 자연미가 더욱 돋보이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생태공원의 특성을 고려한 친환경 설계를 적용하고, 조명과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유지관리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총 10억원의 사업비(시비)를 투입해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연말인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암생태공원을 대표적인 야간 관광지로 육성하고, 야간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등 시민들이 밤 시간대에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가·관광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빛을 활용한 감성적인 야간경관을 구현할 것”이라며 “청주시만의 개성이 담긴 야간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재 기자 rlawogns9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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