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빈집, 시민 손길로 ‘우리동네 텃밭농장’으로 재탄생

작성일: 2025-11-19 14:11

이인재 기자

사진 청주시 제공
사진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올해 추진한 빈집 정비사업 대상지를 시민 참여형 텃밭으로 전환한 ‘우리동네 텃밭농장’이 가을 작물 수확까지 순조롭게 이어지며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거두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이 도시재생과와 협력해 도심 내 유휴지와 방치 공간을 선정하고, 지난 8월부터 주민 참여형 도시농업 공간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텃밭농장은 상당구 탑동 126-3, 석교동 342·343번지, 청원구 내덕동 407-78 등 3곳에 조성되었으며, 총 면적은 889㎡로 45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주민들은 상추, 배추, 쪽파, 무 등 다양한 작물을 심고 가꿨으며, 도시농업관리사의 정기적인 관리·자문 덕분에 작물 생육도 전반적으로 좋게 유지됐다.

이곳은 단순한 경작지를 넘어 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일부 참여 시민들은 텃밭에서 수확한 무와 파 등 가을 채소로 김장을 담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급수시설 등 현장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방치 공간을 시민과 함께 가꾸는 텃밭으로 재생해 여가 환경을 확충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인재 기자 rlawogns9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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