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인재교육원은 제35기 핵심리더과정 교육생 60명이 14일 무등산국립공원 원효사지구에서 외래식물 제거와 생물학적 방제 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생들은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 교란식물인 애기수영과 돼지풀 등을 집중 제거하고, 훼손된 구역에는 자생식물을 심어 자연 생태계 복원에 동참했다.

참여한 교육생들은 “직접 현장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공직자의 사회적 책임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무등산이 시민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생태공원으로 유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배 인재교육원장은 “이번 활동은 핵심리더과정 교육생들이 헌신과 봉사의 공직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재교육원 핵심리더과정은 광주시와 자치구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운영되는 리더십 강화 교육으로, 조직의 핵심 중간관리자로서 문제 해결력과 실천 역량을 갖춘 공직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