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025 방문의 해 기념 ‘사운드파크페스티벌’ 9월 개최
작성일: 2025-08-28 09:08
이인재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9월 6일(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사직공원 일대에서 대표 야외 음악축제 **‘2025 광주 사운드파크페스티벌’**을 연다.
2016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사운드파크페스티벌’은 도심 속에서 소풍처럼 즐기는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마련된다.
올해의 슬로건은 ‘숲속에서 만나는 사운드트립’. 어쿠스틱 인디부터 록 밴드, 재즈 공연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밴드 라이브 무대가 준비돼 있으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같은 시기에 열리는 무료 공연으로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데뷔 25주년을 맞은 국민 록밴드 체리필터, 서정적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프롬,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김승주, 팝과 록을 넘나드는 밴드 맥거핀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광주음악창작소 소속 뮤지션인 인디 아티스트 LesliE, R&B 아티스트 damse, 그리고 재즈 밴드 이관우 퀄텟도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선사한다.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축제장 인근 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는 푸드존, 플리마켓, 기획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사직공원 내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사직 빛의 숲’**과 전망타워 라이트 쇼까지 이어져, 방문객들이 음악과 미식, 야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축제 관련 세부 안내는 **사운드파크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gj__peakmusic)**과 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신화 광주시 콘텐츠산업과장은 “사운드파크페스티벌은 광주의 음악 생태계와 창작 뮤지션들을 알리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호흡하는 대표 문화 브랜드”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광주만의 음악적 감성과 도시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인재 기자 rlawogns9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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