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우치공원 패밀리랜드 집중 안전점검
작성일: 2025-04-30 13:04
이인재 기자

광주광역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놀이공원에 대한 선제적 안전 점검에 나섰다.
시는 28일 광주 우치공원 내 광주패밀리랜드를 방문해 놀이기구, 전기설비, 비상대피 체계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련 부서, 민간 전문가, 시설 관계자 등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점검은 ▲놀이기구 구조물의 이상 유무 ▲전기·소방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비상상황 발생 시 대피 체계 ▲현장 종사자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 요소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특히 어린이날과 연휴를 포함한 5월 초 패밀리랜드에 방문할 가족 단위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해, 시설 운영 전반에 걸친 점검과 실질적 개선 사항을 함께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찾는 장소인 만큼, 사전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어린이 놀이시설, 문화시설, 복지시설 등 시민 이용률이 높은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안전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이인재 기자 rlawogns9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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