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제조기업, 삼성전자 손잡고 ‘스마트공장’ 체질 개선 속도

작성일: 2026-08-27 16:08

이인재 기자

사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사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 지역 중소 제조기업들이 삼성전자와 협력해 스마트공장 전환을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7일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 삼성전자 광주제2캠퍼스에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킥오프’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민형배 특별시장, 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삼성전자의 주요 가전·금형 스마트공장 현장을 둘러보며 자사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삼성전자가 주관하는 이번 상생 지원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충을 목표로 맞춤형 첨단 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전국 181개 중소기업 중 전남광주 지역에서는 총 17개사(광주 8개, 전남 9개)가 포함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정부와 삼성전자가 최대 6,000만 원(각각 3,000만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구축 초기 단계에 있는 광주 지역 기업 6곳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의 지방비를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11년간 전국 3,600여 개, 전남광주 지역에서만 232개(광주 128개, 전남 104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도왔다. 도입 기업들은 생산성 44% 증가, 불량률 53% 감소, 매출액 24% 증대 등 뚜렷한 체질 개선 효과를 얻었으며, 2025년 기준 사업 만족도는 93.8%에 달했다.

지자체는 이번 스마트공장 확산이 지역 제조업의 체질 개선은 물론, 고용 확대와 산업 생태계 전반의 고도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은 “삼성의 현장 노하우와 기술 공유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자생력을 키우는 상생 모델”이라며 “통합특별시 차원에서도 기업들이 지역 내에서 마음껏 성장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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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재 기자 rlawogns9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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